골프

마침내 완성된 우승 ! 로리 매킬로이 전설이 되다 !!!

mujinhang 2025. 4. 15. 08:20

어제 마스터스 경기 어떠셨나요 ?!

또 하나의 골프 역사가 만들어 진 날이였읍니다 .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는 202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17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골프의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를 모두 우승한 것을 뜻합니다.

 

🏅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선수 목록

선수달성 연도
진 사라센 1935년
벤 호건 1953년
게리 플레이어 1965년
잭 니클라우스 1966년
타이거 우즈 2000년
로리 매킬로이 2025년

 

 

매킬로이는 이미 나머지 세 대회를 우승했지만,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서의 우승만은 매번 아쉽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는 연장전 끝에 저스틴 로즈를 꺾고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등 전설적인 선수들만이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유럽 선수로는 최초의 쾌거이며, 그의 도전과 집념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 바로 ‘완성된 골퍼’로서의 증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리의 광팬은 아니지만 , 모든 골프 선수들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가 많은 순간을 우승 문턱에 있었으며 , 좌절하는 모습들을 봐 왔던 터라 , 같이 간절한 마음도 보태었읍니다 .

 

 

🏆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매킬로이는 다음과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 U.S. 오픈: 2011년
  • PGA 챔피언십: 2012년, 2014년
  • 디 오픈 챔피언십: 2014년
  • 마스터스: 2025년

 

🏌️‍♂️ 로리 매킬로이의 마스터스 출전 성적 요약

연도성적
2011 공동 15위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짐)
2022 준우승
2025 우승 (연장전 승리)

 

매킬로이는 2011년 마스터스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무너져 공동 15위로 마쳤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에 근접했지만, 아쉽게도 그린 재킷을 입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7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우승을 거두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습니다.

 

어제 내내 경기 장면을 지켜 보았는데요 , 로리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하며 그린 자켓을 입는가 했더니 , 이날 내내  노장 Justin Rose 의 버디 행진이 심상치 않더니, 결국 두 선수가 10 언더로 연장전까지 가며 , 보는 이들의 가슴을 터지게 만들었어요 . 마스터즈의 모든 홀은 웅장하며, 그린은 유리마냥 만질만질 합니다, 히데끼 마쯔야마 만이 그린에 아이언 샷  자국을 만드는 걸 보았어요 , 엄청난 스핀 양이 아니면 엄두도 못냅니다 . 아마추어들은 "나도 한 골프 해 " 라고들 하지만 ,프로들은 놀이터 자체가 다르답니다 .아뭏튼 연장 세컨 샷에서 로리의 볼이 그린에 맞고 다시 홀컵쪽으로 굴러 올땐 숨이 멎는 줄 알았읍니다 . 진심!  로리 축하하구요 , 또 하나의 레전드의 경기를 볼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 그가 시상식떄 어린  딸에게 절대 포기 하지마 라고 하더군요. 좀 멋지더만요 .

 

우리나라 선수 모두들도 경기를 잘 치르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어요, 제 개인생각이지만 , 저희 선수들이 마스터즈에 다소 강한 것 같아 ,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린 자켓을 입은 대한민국 선수도 볼 것 같아요 .특히 임성재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죠 .

  • 김주형 (Tom Kim) - 9 오버 , 공동 52 위
  • 임성재 (Sungjae Im) - 7 언더 , 공동 5 위​​
  • 안병훈 (Byeong Hun An) - 2 언더 , 공동 21 위

 

* 마지막으로 로리는 자신이 자신에게  그린자켓을 내년에도 마스터스에서 주고 싶다 하더군요 , 우리들도 매번 골프장 가면서 꿈꾸지 않나요 ? "오늘은 잘 치고 올거야 "라고.  물론 첫홀 티샷하고 나면 와르르 무너질 지라도 ~.어쨌건 !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