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선수가 되는 과정 (Q-SCHOOL)과 관중으로서의 자세
지인중 하나가 LPGA 선수중 하나와 연을 맺게 되면서 , 경기도 보고 , 선수들의 연습과정, 무엇보다 대회 참가전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가까이서 보게 되는 기회가 있었읍니다. 오늘은 그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쭉 보도록 할께요.
🏌️♀️ LPGA 선수가 되는 과정
1. 기초 및 아마추어 시절 준비
- 어릴 때부터 시작: 대부분의 프로 선수는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시절부터 골프를 시작합니다.
- 주니어 대회 참가: 미국의 경우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 한국은 KLPGA 주니어 대회 등에서 경쟁력 있는 성적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골프 아카데미나 지도자에게 레슨: 실력 향상을 위해 전문 레슨을 받습니다.
2. 고등학교 및 대학 골프
- 미국 대학 골프 팀 진출: NCAA 대학팀에서 활동하면 실력과 경험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요. 장학금을 받는 경우도 많아요.
- 대학 시합 및 아마추어 랭킹 상승: 세계 아마추어 랭킹(WAGR)에 오르기 위해 여러 시합에 출전합니다.
3. 아마추어 대회 성과
- 국내외 아마추어 대회 입상: 아마추어 시절 LPGA 또는 KLPGA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성적을 내면 스카우트나 후원을 받을 기회가 생깁니다.
- 내셔널 팀(국가대표)에 선발되면 가산점: 대한골프협회 또는 미국 USGA 등에서 운영하는 국가대표팀 경험은 커다란 이점이 됩니다.
🌟 프로 전환 및 LPGA 진출
4. 프로 전향
- KLPGA or LPGA 퀄리파잉 스쿨(Q-School) 도전
- LPGA Q-School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Stage I → Stage II → Q-Series 로 이어집니다.
- Q-Series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면 LPGA Tour 카드를 획득하게 됩니다.
5. Symetra Tour (現 Epson Tour) 출전
- Q-School에서 최종 진출에 실패하거나 경험이 부족할 경우, 2부 투어인 Epson Tour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시즌 랭킹 Top 10에 들면 다음 시즌 LPGA 정규 투어 자격을 얻습니다.
💼 실전 투어 활동
6. LPGA 투어 데뷔
- 투어 참가권을 획득하면 LPGA 공식 대회에 참가 가능.
- 대회별 상금과 포인트 누적에 따라 시드 유지, 상금 랭킹, 신인상 경쟁 등이 결정됩니다.
7. 후원사 계약 및 관리
-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에이전시와 계약하거나 후원사를 유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정리하면:
- 주니어 시절부터 실력 쌓기
- 고등/대학 골프 → 아마추어 대회 경험
- LPGA Q스쿨 도전 or Epson Tour로 경력 쌓기
- LPGA 정규 투어 데뷔 및 활동
이제 , 정규대회 출전을 위해 선수들이 통과해야 하는 가장 큰 관문중 하나인 Q-SCHOOL 에 대해 알아봅니다 .
📌 Q-School 구성
Q-School은 총 3단계로 구성됩니다:
1️⃣ Stage I (Pre-Qualifying)
- 대상: 누구나 신청 가능 (만 17세 이상, 아마추어 포함)
- 경기 형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4일간)
- 시기: 매년 8월 말~9월 초
- 장소: 보통 캘리포니아 또는 플로리다 골프장
→ 통과자들은 Stage II로 진출
2️⃣ Stage II (Qualifying Tournament)
- 대상: Stage I 통과자 + Epson Tour 상위 랭커 등
- 경기 형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 시기: 매년 10월 중
- 장소: 보통 플로리다 PGA 골프장
→ 통과자들은 Q-Series 진출 자격 획득
3️⃣ Q-Series (Final Stage)
- 대상: Stage II 통과자 + Epson Tour 상위 선수 + 세계 랭킹 상위 아마추어 + 특정 면제자
- 경기 형식: 144홀 (8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2주에 걸쳐 4+4라운드
- 시기: 매년 11월 말 ~ 12월 초
- 장소: 앨라배마나 노스캐롤라이나 주 골프장 등
✅ 자격 요건 요약
Stage I | 만 17세 이상 | 누구나 가능 (아마추어 포함) | 신청비 있음 ($2,500 내외) |
Stage II | Stage I 통과자 | Epson Tour 일정 성적 이상자 | 프로 전향은 선택 사항 |
Q-Series | 만 18세 이상 | Stage II 통과자 + 특정 랭킹 보유자 | 반드시 프로 전향 필요 (11월까지 신청) |
🏆 대회 결과에 따른 보상
🎟️ Q-Series 결과에 따른 시드
Top 20~25명 | LPGA 정규 투어 풀 시드 (Category 14 or higher) |
다음 순위 (약 45위 내외까지) | Epson Tour 시드 or 제한적 LPGA 시드 |
탈락자 | 다음 해 Q-School 재도전 or 다른 루트 탐색 필요 |
※ 시드 보유자는 LPGA 대회 출전권, 상금 수령, 후원계약 등에 큰 이점을 갖습니다.
💰 참가비 (참고용)
Stage I | 약 $2,500 |
Stage II | 약 $3,000 |
Q-Series | 약 $3,500~$4,000 |
※ 숙소, 교통비 등 별도. 스폰서 유치가 일반적입니다.
📝 정리 요약
- Stage I → Stage II → Q-Series 순서
- 아마추어도 Stage I과 II 참가 가능, Q-Series는 프로 전향 필수
- Q-Series 상위 20~25명은 LPGA 투어 풀 시드 획득
- 성적에 따라 Epson Tour 시드 or 제한적 시드도 부여
🗓️ 2025년 LPGA Q스쿨 일정
2025년 LPGA Q스쿨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 예선전(Pre-Qualifying): 2025년 9월 23일~26일, 54홀 경기로 진행됩니다.
- 본선전(Qualifying): 2025년 10월 중 개최됩니다.
- 최종전(Final Qualifying 또는 Q-Series): 2025년 12월에 열리며, 상위 25위 이내 선수는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 참가 자격 요건
- 성별 요건: 2025년부터 LPGA 및 USGA는 참가자가 출생 시 여성으로 지정되었거나 남성 사춘기 이전에 여성으로 전환한 경우에만 참가를 허용합니다.
- 나이 요건:
- 예선전 및 본선전: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17세 이상인 여성.
- 최종전(Q-Series):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여성.
- 아마추어 참가: 예선전과 본선전은 아마추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전에 진출하려면 프로로 전향해야 합니다.
- 프로 전향 선언: 최종전에 참가하려면 2024년 11월 15일 오후 5시(ET)까지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해야 합니다.
그럼 선수들은 어떤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해야 할까요 ? 화려하게만 보이고 , 그저 잘 하게만 보이는 그들이 ,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 TV 에서 그렇듯 의연하게 보일수 있는지 궁금했읍니다.
🧠 1. 멘탈 스트레스와 압박감
- ✅ 성적 압박: 한 시즌 성적이 다음 시즌 시드를 결정합니다. 컷 탈락이 반복되면 생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요.
- ✅ SNS 및 미디어 스트레스: 유명세가 높아질수록 사생활 노출, 외모 평가, 악플 등이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 ✅ 자신과의 싸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자신이 진짜 이 길이 맞는가"라는 자기 의심이 찾아오기도 해요.
💬 전인지 선수: "성적이 안 나올 때 가장 무서운 건 외부가 아닌 내 마음이었다."
💸 2. 경제적 부담
- ✅ 여행/숙박/코치/캐디 비용: 상위권 선수가 아니면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큰 경우도 많습니다.
- ✅ 스폰서 계약 부족: 중하위권 선수들은 후원 없이 자비로 투어를 소화해야 해요.
🏌️♀️ 어떤 선수는 1년에 약 $100,000 이상의 경비가 든다고 해요. 컷을 자주 통과하지 못하면 적자 투어가 됩니다.
🌎 3. 지속적인 해외 이동과 생활 적응
- ✅ 시차 적응: 거의 매주 다른 국가로 이동하면서 시차·기후·음식·언어에 적응해야 해요.
- ✅ 고립감: 특히 외국 선수들은 가족이나 친구 없이 외롭게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외로움과 우울감을 겪기도 합니다.
💬 리디아 고: "나이 어릴 때 혼자 호텔에 있을 때, 골프보다 더 힘든 건 외로움이었다."
🏃♀️ 4. 체력 관리의 어려움
- ✅ 주 4~6일 라운드 + 연습으로 피로 누적
- ✅ 부상 위험: 손목, 허리, 무릎 부상은 투어 선수에게 흔한 고질병
💬 유소연 선수는 “시즌 중에는 회복할 시간이 없어 몸을 고치려면 시즌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많다”고 말했어요.
👥 5. 경쟁 속 인간관계
- ✅ 선수 간 경쟁과 거리감: 같은 국적 선수끼리도 라이벌이 되면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 ✅ 코치·캐디와의 신뢰 문제: 경기 중 실수가 반복되면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LPGA 선수들 경기를 보는 관중의 하나로써 그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 ? 그들과 얘기를 하지도 않고 , 경기를 보고 따라 다니기만 하니 , 이런 의문이 들었는데요, 가끔씩 경기장서 잘못된 순간에 의도하지 않은 관중의 실수가 선수들의 경기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 성숙하고 선수들에게 힘이되는 관중이 됨으로써 , 이토록 노력을 하는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내는데 보탬이 되면 어떨까요 ? 공부해 보았어요 .
🎉 1. 현장에서의 응원 매너 + 팁
✅ [조용할 땐 조용히, 칠 때는 조용히, 끝나면 힘차게!]
- 스윙 전에 “조용히 해주세요” 사인이 있으면 완전히 정숙
- 샷 후에는 “Great shot!”, “Nice save!”, “Go [선수이름]!” 등 따뜻한 응원 가능
예:
“Go Hyo-Joo, you got this!”
“Nice birdie, Inbee!”
“Let’s go Korea!”
🎈 작은 한국말 응원도 좋아요! → 선수들이 듣고 눈 맞춰주는 경우도 많아요.
- “화이팅 인비 선수~!”
- “나이스 버디 김세영!”
📸 2. 응원 도구 준비하기 (센스 있는 팁)
- 작은 국기: 한국 국기 또는 응원하는 선수의 국기를 흔들면 눈에 확 띄어요.
- 손글씨 응원 팻말:
- “YOU INSPIRE US!”
- “INBEE ♥ GOAT”
- “LOVE FROM LA 💕 KOREA FIGHTING!”
➡ 팻말은 너무 크거나 방해되지 않게 조심! (규정 위반 시 제지 받을 수 있어요)
📱 3. SNS 응원도 큰 힘이 돼요
- 선수 공식 계정에 댓글 남기기
- 해시태그 응원하기:
예) #GoInbee #LPGA #여자골프화이팅
선수들은 라운드 끝난 후 팬 댓글 보면서 에너지 받는 경우가 많아요.
🧋 4. 현장 이벤트 참여 & 기부 응원
- 팬존 이벤트 참여: 선수들이 사인해주거나 사진 찍는 팬존에서 예의 바르게 응원해줘요.
- 여성 스포츠 후원 기부: LPGA는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열어요. 참여하면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
💬 5. 한국 선수들에게 특별한 말 한마디
좋은 샷 후 | “나이스 샷이에요! 멋져요!” |
실수 후 | “괜찮아요, 다음에 더 좋아요!” / “다음 홀이 있어요, 파이팅!” |
퍼팅 전 | (조용히 눈 마주치면) 미소로 👍 해주기 |
경기 끝나고 | “고생 많으셨어요! 멋졌어요!” (진심은 말로 통해요 😊) |
🌟 응원의 핵심은 "존중 + 진심"
- 선수를 연예인처럼 대하지 않고, 동료이자 영웅처럼 바라보는 태도
- 결과보다 노력과 과정에 박수를 보내는 응원
선수들덕에 저희같은 동호인은 얘깃거리도 생기고, 동기부여도 되고, 동영상을 보며 배움의 이득도 얻죠, 게다가 덤으로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의 두꺼운 선수층과 찬란한 성과는 , 골프를 치는 일인으로 여간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 아닐수 없죠. 늘 감사하고, 자랑스러우며, 존중하며, 응원합니다.